이야기가 장황하게 길어질지도 모르겠다.
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1998년도에 고등학교 3학년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고 나서이다.
그때 처음으로 무한대전이란 것을 접해봤다.
무한대전... Mordor 소스를 금오공대에서 한글화한 걸 운영하였다.
지금 생각하면 그 텍스트기반으로 돌아가는 게임이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. 하지만 그땐 정말 재미있었다.
많은 사람들이 접속해있었고 이야기도 하고 사냥도 하고..
모뎀으로 ㅡ.ㅡ; 전화요금 10만원씩 내면서 부모님한테 꾸중 들어가면서 했었다.
그러다가 그 무한대전에서 레벨 100을 넘겨서 무적이라는 직업으로 전직을 하게 되었는데 운영자라는 사람이 무기를 주었다.
지금은 검 이름은 기억은 나진 않지만.....
하여튼 그 검 이름을 받았는데 검이 없어졌다 ㅡ.ㅡ;
이런 니기랄 새로 돌라고 했는데 안 주더라.
열 받았다. 레벨 100까지 키우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게임을 했는데.
참 허무하더라 그래서 꼬장을 부리다가 벼락(dust)을 맞았다.
캐릭이 삭제되는 운영자의 고유권한 ㅠ.ㅠ
난 야마 돌았다 ㅡ..ㅡ;
새롬데이터맨 창을 6개씩 띄워넣고 자동반응으로 캐릭 지웠다 삭제했다 계속했다.
그러다가 어쩌다가 꼬장 부리다가 보니깐 방폭이 났다.
방폭이란건 컴파일 된 파일이 실행중에 있다가 버그로 인해서 프로세스가 죽는거다.
이걸 악용해서 아이템 복사를 참 많이했다.
그리고 그 복사한 아이템을 모두 뿌려버렸다.
그러다보니 그 게임은 문을 닫게 되었다.
그게 1999년 3월인가? 2월경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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